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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근육의 기능)

46.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은 종아리 뒤 쪽의 근육 중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근육으로서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과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사이에 있다. 이 근육은 경골 후면부 외측, 비골의 내측면, 골간막, 심부횡근막과 주변의 근간막들에서 기시하여 장지굴근의 옆으로 내려와 하퇴의 원위(Distal part) 1/3 지점에서 장지굴근 아래로 교차한 후 내복사골의 뒷면을 따라 주행하여, 발의 내측종족궁에서 주상골(Navicular)에 붙고, 다른 분지들은 발바닥 방향으로 진행하여 발의 족궁을 형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족근골과 중족골의 족저부에 붙는다.

[기시점]
 - 경골의 후면부 외측
 - 비골의 내측면
 - 골간막(Interosseus membrane)
 - 심부횡근막(Deep transverse fascia)
 - 주변의 근육의 근간막(Intermuscular septa)

[정지점]
 - 발의 족궁을 형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뼈의 족저부

[작용]
 - 발의 내번(Inversion)
 - 내전(Adduction)
 - 족저굴곡(Plantar flexion)

[신경지배] : 경골신경(Tibial nerve)

 

● 기능해부학

 1. 후경골근의 기능 및 작용

   => 발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발의 내번, 내전, 족저굴 기능을 가진다.

     -> 발을 땅에서 떼었을 때 후경골근은 전경골근과 함께 협동적으로 발의 내번을 일으킨다.

     -> 한발로 서있을 때 몸이 외측으로 쓰러지지 않게 종아리를 내측으로 당기려면 후경골근과 전경골근이 함께 수축해야한다.

 

   => 발의 과도한 회외(Pronation)를 억제하여 다리의 지나친 내회전을 방지한다.

 

   =>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는 경골의 전방이동을 억제하는 다른 족저굴근을 보조한다.

 

   => 체중이 실릴 때는 발의 내측종족궁(Medial longitudinal arch)을 유지하고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종족골두 사이에 체중을 분배하여 발의 측면으로 체중이 이동하는 것을 도와준다.

 

   => 보행주기의 입각기 때는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수축한다.

     -> 보행의 초기입각기에 발목의 외번력을 억제한다.

     -> 중기입각기에서는 다리의 과도한 외측경사를 억제하여 횡단면상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 뒤축딛기(Heel strike)후 발이 땅에 닿으면 (전경골근은 디딤기동안 이완되므로) 후경골근만 독립적으로 수축한다.

 

★ 후경골근의 기능적 단위

 1. 발의 내번(Ineversion) :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장모지신근(Extnsor hallucis longus)

[<=> 길항근(발의 외번(Eversion)) :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장비골근(Peroneus longus), 단비골근(Peroneus brevis), 제삼비골근(peroneus tertius)]

 

 2. 족저굴(Planter flexion) : 비복근(Gastrocnemius), 가자미근(Soleus), 족저근(Plantaris),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 장비골근(Peroneus longus), 단비골근(Peroneus brevis),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 길항근(발의 배굴(Dorsi flexion)) :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장지신근(Extensor digitourm longus),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제삼비골근(Peroneus tertius)]

 

◆ Single heel rise test

1. 한쪽 다리로 까치발을 할 수 있는 지를 검사한다. 발을 족저굴하면 발의 내번(Foot inversion)이 일어나야 정상이다.

2. 후경골근건의 병변(파열, 염증, 약화)가 있는 경우 정상적인 내번이 생기지 않고, 내복사골 뒤의 후경골근 건이나 주상골 부착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서 발꿈치를 들어올리는 동작이 불안정해진다.

 

※ 발의 내번(Inversion of foot)

 => 발이 중립위치에서 제2중족골과 전족부(Forefoot)를 신체의 중간선쪽으로 움직임.

(발을 안쪽, 위쪽으로 비틀면서 발바닥이 중간선으로 향하게 한다.)

 

■ 임상적인 문제

 1) 증상

   1. 발의 통증

     -> 운동 범위의 끝까지 능동적 내번, 내전, 족저굴 운동을 하면 장딴지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 보행 중이나 달릴 때 발의 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편평하지 않은 바닥을 걸을 때 통증이 심하다.)

     -> 통증은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에 심하게 오고 장딴지 중간이나 발뒤꿈치에는 약하게 온다.

     -> TP가 있는 근육이 짧아지면 경련성통증이 생길 수 있다.

 

   2. 후경골근의 TP가 활동성이면 환자는 발을 부분적으로 외번, 외전시킨 상태로 편평족보행을 한다.

     -> 맨발로 보행시 발이 과도하게 회내(Hyperpronation)되는지를 확힌해야한다.

     -> Single heel rise test로 후경골근의 기능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2) TP

 

※ 후경골근의 압통성병변은 아킬레스건염에 비하여 특징적으로 발바닥 통증을 같이 동반한다. 까치발(발가락끝으로 서기)을 할 수 있는지를 검사하여서 증상과 더불어서 확인후 관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