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복근(Gastrocnemius)은 장딴지(Calf)의 튀어나온 부위에 있으며, 종아리 뒤 쪽에서 가장 얕은 부위에 있는 근육으로서, 2개의 갈래(내측두와 외측두)가 각각 대퇴골의 내과(Medial condyle), 외과(Lateral condyle)에서 기시(Origin)하여 수직방향으로 주행하여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으로 이어지는 2관절 근육이다.
[기시점] 대퇴골의 내과(Medial femoral condyle), 대퇴골의 외과(Lateral femoral condyle), 슬관절낭(Knee joint capsule) [정지점] 아킬레스건으로 가는 공통건 [신경지배] 경골신경(Tibial nerve) |
★ 기능해부학
● 비복근의 기능 및 작용
=> 비복근은 2관절 근육이지만 두 개의 관절에서 동시에 강하게 작용할 수는 없으며, 무릎 신전상태(달리기 준비자세처럼 발등을 굽히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최대의 근육작용을 나타낸다.
- 발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발을 족저굴(Plantar flexion), 회외(Supination)시킨다.
- 균형잡힌 직립자세에서는 최소한의 활성도만 유지하면서, 간헐적인 수축으로 하퇴를 뒤로 잡아당겨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 (원심성수축)
- 보행시에는 입각기 동안 거골 위에서 경골의 전방회전을 조절하여 발목을 안정시킨다.
- 경사진 길을 오르거나 자전거를 타는 경우처럼 몸이 앞으로 숙여지면 활성도가 증가되어 족저굴을 작용을 한다.
◆ 임상적인 문제
1. 증상
=> 무릎 후면부의 통증이 생기며, 경사진 길을 오를 때 더 심해진다.
=> 발을 바닥에 완전히 붙인 상태에서는 무릎을 완전히 펴기 힘들어, 다리가 뻣뻣한 상태로 걸으며, 빨리 걷거나 불규칙한 땅을 걷기가 힘들어진다.
=> 장딴지의 경련 및 간헐적인 파행이 생길 수 있으며, 하퇴의 정맥류가 동반될 수도 있다.
2. TP 및 방사통
★ 비복근의 문제는 임상적으로 흔히 관잘된다. 밤에 자다가 쥐가 나기도 하고, 근육이 저절로 떨리고, 늘 뭉친 것처럼 피로하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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