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은 종아리 앞 칸의 근육 중에서 가장 외측에 위치한다. 근육의 대부분은 비골(Fibula)과 골간막(Interosseous membrane) 근위부(Proximal part), 근간막(Intermuscular septum)에서, 일부는 경골 외과(Tibial lateral condyle)에서도 기시한다. 족관절 위에서 근육이 건으로 변하여 외측 4개의 발가락으로 가는 4개의 건을 형성한다.
이 부위에서 지신전근초(Synovial sheath)에 쌓여 상, 하 신전지대(Extensor retinaculum)의 아래를 지나 4개의 발가락으로 진행한다. 4개의 발가락 각각의 건은 기절골 배부에서 신전근확장(Extensor expansion)을 형성하며, 여기에서 건이 1개의 중심가닥(Central band)과 2개의 외측가닥(Lateral band)으로 나누어져서, 중심가닥은 중절골(Middle phalanx)저에 닿고, 외측가닥은 지절골저(Distal phalanx)에 닿는다.
[기시부] - 경골의 외과(Tibial lateral condyle) - 비골의 근위부 3/4의 전면 - 골간막의 근위부(Proximal part of interosseous membrane) - 하퇴의 전구획에 있는 인접 근육과 구분짓는 근간막 [정지부] - 제2,3,4,5 족지의 중절골과 말절골 [작용] - 발의 배측굴곡(Dorsi flexion) - 발가락의 신전(Extension) - 발의 외번(Eversion) [신경지배] - 심비골신경(Deep peroneal nerve) |
[기시부] - 비골의 내측면의 중간 2/4를 따라서 장지신근의 내측 [정지부] - 모지 원위지골의 기저부 [작용] - 엄지발가락의 신전 - 발의 배측굴곡 [신경지배] - 심비골신경(Deep peroneal nerve) |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은 전경골근(Tibial anterior)과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사이에 있는 얇은 근육으로서, 하퇴의 원위(Distal part) 1/3 지점에서 기시하여 엄지발가락으로 향한다. 이 근육은 비골의 내측면, 장지신근의 내측, 골간막에서 기시하여 신근지대 아래를 통과, 발등 능선을 따라 주행하여 엄지발가락의 끝마디 기저부에 닿는다.
● 기능해부학
1. 장지신근, 장모지신근의 기능
A. 장지신근은 발을 배측굴곡하고, 외번시킨다.
B. 장모지신근은 발을 배측굴곡하고, 내번시키고, 모지를 신전시킨다.
※ 발의 배측굴곡작용으로 전경골근에 의한 내번에 대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C. 후방으로 자세가 너무 치우쳐 지는 것을 예방한다.
D. 보행시 입각기(Stance phase)에 발꿈치가 닿은 후 발의 앞쪽이 내려오는 것을 조절해서 발이 땅에 끌리는 것을 방지하고, 유각기(Swing phase)에서 발바닥이 바닥에서 완전히 떨어지도록 한다.
★ 발목관절 근육의 기능적 단위
1. 발가락의 신전(Extension)
-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 단지신근(Extensor digitorum brevis)
-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 단모지신근(Extenso hallucis breivs)
2. 발가락의 굴곡(Flexion)
-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 단지굴근(Flexor digitorum brevis)
- 족저방형근(Quadratus plantae)
- 충양근(Lumbrical)
- 골간근(Interossei)
-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 단모지굴근(Flexor hallucis brevis)
3. 발의 배측굴곡(Dorsi flexion)
-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 장모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 전경골근(Tibial anterior)
- 제3비골근(Peroneus tertius)
4. 발의 저측굴곡(Plantar flexion)
-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 비복근(Gastrocnemius)
- 가자미근(Soleus)
- 장비골근(Peroneus longus)
- 단비골근(Peroneus brevis)
- 후경골근(Tibial posterior)
- 족저근(Plantaris)
5. 발의 외번(Eversion)
- 장지신근(Extensor digitorum longus)
- 장비골근(Peroneus longus)
- 단비골근(Peroneus brevis)
- 제3비골근(Peroneus tertius)
6. 발의 내번(Invesion)
-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 장모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 전경골근(Tibial anterior)
- 후경골근(Tibial posterior)
◆ 임상적은 문제
1. 증상
=> 발등에 통증이 생기고, 발의 근력약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심비골신경이 압박되면 다섯 개의 발가락 모두 약화되어 족하수(Foot drop)가 생겨 보행 중 발이 끌려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근육의 작용대로 능동 신전시키거나, 근육의 작용에 반하여 수동 굴곡시키면 통증이 생긴다.
1. 심비골신경은 천비골신경과 함께 장비골근 하부로 주행한 다. (장비골근의 단단한 띠가 천비골신경과 심비골신경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다.) 2. 심비골신경 단독으로 장지신근 하부로 내려간다. (장지신근의 단단한 띠가 심비골신경을 비골 쪽으로 압박할 수 있다.) 3. 이런 압박에 의해 심비골신경의 지배를 받는 전경골근, 장모지신근, 장지신근, 제3비골근이 약화될 수 있다. |
2. TP와 방사통
※ 장지신근과 장모지신근에 단축성긴장이 생기게 되면 발의 등쪽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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